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인문한국3.0(HK3.0)사업단(아젠다: K-디아스포라의 문화지형과 글로컬리티)에서 아래와 같이 HK연구교수를 공개 초빙하오니, 역량 있는 연구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 사업단 소개 본 사업단은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3.0(HK3.0)지원사업(연구거점형) 수행기관으로, 「K-디아스포라의 문화지형과 글로컬리티」를 아젠다로 일본, 러시아·CIS, 중국, 아메리카, 유럽 5개 권역 K-디아스포라의 문화지형을 연구하고 글로컬 K-공동체의 인문학적 가치를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모집 분야 및 인원 (총 6명)
모집분야
인원
세부 연구분야(예시)
K-디아스포라 역사
2
러시아·CIS/중국 지역사(고려인·조선족 이주사, 해외 독립운동사 등), 동아시아 K-디아스포라 역사·문화(재일코리안사, 식민지기 동아시아 이주·민족교육 등)
K-디아스포라 문화
2
K-디아스포라 문학·사회(디아스포라 문학, 문화매체, 한인 커뮤니티·사회 연구), 미주 지역 K-디아스포라(미국 한인사회 형성과 이민사, 유럽 한인사회 연구)
K-디아스포라 예술
2
K-디아스포라 예술·체육(영화·미술·음악·공연 등 문화예술, 스포츠와 디아스포라 연구), K-디아스포라 문화콘텐츠·디지털 인문학(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데이터 기반 인문학 연구)
계
6
모집분야 내 세부 연구분야는 예시이며, 지원 현황 및 심사 결과에 따라 분야 간 인원이 조정될 수 있음
○ 지원 자격 – 박사학위 소지자(임용예정일 이전 취득 예정자 포함)로서 지원 분야 연구실적 보유자 – 연구 아젠다 관련 공동연구 수행 및 사업단 상근 근무가 가능한 자 – 국가공무원법 및 본교 규정상 임용 결격사유가 없는 자 – 우대: 권역별 언어 능력, 현지조사·국제공동연구 경험 – 우대: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및 영상·미디어 콘텐츠(유튜브 등) 제작·운영 경험이 있는 자 – 우대: 영문 학술지 투고·편집 등 영문저널 업무 수행이 가능한 자
○ 담당 업무 – 모집분야(K-디아스포라 역사·문화·예술) 공동연구 및 연구업적 산출 – 학술행사(학술대회·콜로키움 등) 및 인문리빙랩 프로그램 기획·운영 – K-디아스포라 자료실·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학술지 편집 지원 – 학문후속세대 양성 프로그램 참여 및 학부·대학원 강의(규정이 정하는 범위 내)
○ 임용 조건 – 임용예정일: 2026. 11. 1.(일) ※변경 가능 – 계약기간: 임용일 ~ 2027. 2. 28.(사업 1차년도 종료일 기준, 업적평가를 거쳐 사업기간 내 재계약 가능) – 보수: 연 4,200만원 수준(본봉 및 4대보험 법정부담금·퇴직적립금 포함, 본교 규정 및 한국연구재단 지침 준용). 연차별 예산 및 업적평가 결과에 따라 인상될 수 있음. 연구공간 제공
○ 제출 서류 – ① 임용지원서(소정 양식) ② 연구업적 목록(최근 5년) ③ 대표 연구실적물 3점(PDF) – ④ 연구계획서(아젠다 연계 향후 연구계획) ⑤ 박사학위 증명서 등 학위 증명서 일체 – ⑥ 경력증명서(해당자) ⑦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소정 양식) ※ 최종 합격자는 임용 전 성범죄 경력 조회 동의서(확인서) 및 범죄·수사경력 조회 회신서(본인 확인용)를 추가로 제출하여야 하며, 세부 사항은 합격자에게 개별 안내함
※ 면접심사 일정은 서류심사 결과 및 지원 현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확정 일정은 서류심사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합니다.
○ 유의 사항 – 허위 기재 또는 허위 서류 제출 시 합격 및 임용을 취소함 – 적격자가 없는 분야는 선발하지 않을 수 있으며, 분야 간 인원은 조정될 수 있음 – 제출 서류는 반환하지 않으며, 관련 법령에 따라 보관 후 폐기함 – 기타 사항은 본교 교원인사 관련 규정 및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사업 관리지침」등 관계 지침에 따르며, 사업단 자체 운영규정 제정 시 이를 우선 적용함
안녕하세요,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11월28일(토)인하대학교에서 대면/비대면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DH 2026 이후-새로운 모색을 꿈꾸며”라는 대주제 아래, 지난 7월 대전에서 성황리에 마친 세계디지털인문학대회(DH 2026)를 결산하고 해외 석학들의 최신 연구를 조명하며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은 총 2부로 구성됩니다.
1부: “OCR부터 지식그래프와 인과추론까지-데이터 및 전산 모델링 방법의 실제” (국내 연구자 초청 세션)
2부: “’크기’로 보는 시각-AI, 아카이브와 시각 연구의 전환” (미국, 영국, 네덜란드의 미디어학·미술사·문화사 연구자 초청 세션)
아울러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는 장기적으로 정기학술대회를 국내외 공모제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첫걸음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포스터 발표를 공모합니다. 연구 경력이나 소속에 관계 없이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출된 모든 포스터는 행사 당일 현장에 게시됩니다. 또한 지정된 시간에는 발표와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출품작 중 우수한 두 팀을 선정하여 각각 25만 원의 상금(총 50만 원)과 상장을 수여합니다.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가 처음으로 마련한 이번 포스터 공모에 디지털인문학 연구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새로운 연구 주제와 방법론을 모색하고 있는 신진 연구자와 대학원생, 학부생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서울대학교 정치사상워크숍(SNU Political Theory Workshop)에서 주최하는 흥미로운 강연 소식을 공유합니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역사학, 특히 지성사와 개념사 연구에 어떤 새로운 방법론과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는 자리입니다.
강연 개요
주제: 역사학과 AI 도구의 활용
강연자: 우동현 교수 (KAIST)
일시: 2026년 10월 1일(목) 13:00 ~ 15:45
장소: 서울대학교 223동(우석경제관) 307호
참가 신청 및 문의: politicaltheory@snu.ac.kr
강연 소개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프로그래밍 역량에 대한 요구가 크게 줄어들면서, 디지털 역사학 방법론은 소수 전문가의 영역을 넘어 보다 많은 역사 연구자에게 열린 선택지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배경으로, 텍스트의 역사를 다루는 지성사·개념사 영역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디지털 역사학의 방법을 실험하는 시도가 점차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본 강연은 이와 관련하여 꾸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온 일군의 연구자들의 최신 논문을 함께 읽으며, 디지털 역사학의 도입이 지성사·개념사에 어떤 새로운 연구의 형태를 열어 주는지, 그러한 연구가 무엇을 이루었고 어디에서 한계에 부딪혔으며 사학사적으로 어떤 의의를 지니는지를 논의하고자 합니다.
기획 취지 2026년 오늘, 한국의 고전문학 연구는 중대한 전환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고전문학을 전공하려는 대학원생은 감소하고, 전임교원 충원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중등 교육과정에서 (고전)문학의 비중 또한 축소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대학(원)생들의 고전 독해·이해 역량은 물론, 고전문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 또한 전반적으로 약화되고 있습니다. 정전화된 텍스트의 범위가 더 이상 크게 확장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고전시가와 소설 연구는 새로운 이론과 방법론을 적용하여 작품을 재조명하려 하지만, 현학취의 반복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존재합니다. 구술문학은 한국전쟁, 제주4·3 사건, 5·18 민주화운동과 같은 현대사의 체험담을 포괄하며 그 외연을 확장하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은 ‘고전’의 범주와 ‘고전문학’의 대상 자체를 다시 묻게 합니다. 한편, 한국고전번역원과 한국국학진흥원 등 여러 공공기관에서는 한문 고전의 번역과 자료 정리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연구 기반이 일견 확대되고 있기도 합니다. 여기에 더해 데이터 기반 인문학(디지털인문학)의 확산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방대한 고전 자료를 데이터로 구축하고 분석하며, 이를 다양한 형태의 고전콘텐츠로 재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고전문학은 더 이상 텍스트 내부에 머무르지 않고, 플랫폼과 매체를 가로지르며 새로운 독자와 만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 콘텐츠 산업은 고전문학 연구의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음과 동시에 텍스트의 역사성과 언어적 밀도를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작동할 위험 또한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통적 연구 기반의 약화, 자료 환경의 확장, 그리고 디지털 기술의 개입이 중층적으로 교차하는 조건 속에서, 고전문학 연구자는 어떤 정체성을 가져야 하며, 어떤 방식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하게 됩니다. 이제 막 학문에 입문한 대학원생부터, 학위를 취득하고도 불안정한 연구 환경 속에서 국가 연구지원사업에 의존하는 연구자들, 그리고 학과 통폐합과 구조조정의 압박 속에 놓인 대학 소속 연구자들에 이르기까지, 현재 대한민국의 고전문학 연구 공동체는 공통의 위기와 서로 다른 현실을 동시에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 <고전문학자, 어떻게 살 것인가?>는 이러한 복합적 상황을 직시하며, 고전문학 연구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집단적 성찰의 장이 되고자 합니다. 특히 고전콘텐츠, 데이터 기반 인문학,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조건을 단순한 도구나 대안으로 수용하는 것을 넘어, 그것이 고전문학의 본질적 가치와 어떻게 긴장하고 교섭하는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합니다. 석・박사 과정의 대학원생부터 원로 학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의 연구자들이 모여, 각자의 자리에서 축적해 온 연구 경험과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학문적·제도적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연대와 실천의 가능성을 모색함으로써, 고전문학이 다시 오늘의 언어로 호흡할 수 있는 길을 함께 탐색하고자 합니다.
2027 동아시아 고전적 디지털인문학 워크숍을 안내 드립니다. 이번 워크숍은 중화서국 고전적 정리 플랫폼을 이용해 OCR부터 교감, 시각화까지 자신 만의 문헌 데이터 구축하기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
-일시 : 2027년 1월 10일(일)-16일(토) -장소 : 중국 베이징(북경) 古聯 다목적회의실(베이징 남삼환) -주최 : 中華書局•古聯(北京)數字傳媒科技有限公司 -주관 : 동아시아지식문화교육연구소, 한림대학교 한림연구원 -참가비, 교통비, 숙박비 자비 부담 -언어 : 중국어 -참가신청 마감 : 2026년 9월 25일(금) *중국의 정책상 신청하지 않은 분은 추후 등록이 불가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반으시 기한 내(9월 25일)에 신청해 주십시오.
안내 사항 *최소 참가 인원 30명 이하인 경우 본 워크숍은 취소됩니다. *참가비는 신청 인원에 따라 조정되며, 30인인 경우 1인당 45만원입니다. *교통, 숙박은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으며, 협약 호텔은 2인실 1박 인민폐 500위안(조식포함) 입니다.(北京南站美居酒店)
참가 소요 경비는 참가자가 30인일 경우 참가비 45만원, 북경 항공권은 대개 30-35만원, 숙박은 2인실 6박일 경우 1인당 30만원 총 예상 금액은 110만원입니다. (워크숍 기간 동안의 식사와 기타 경비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박수민 연구자께서 이번 학기에 진행하는 데이터과학 관련 전공 강의 자료 일체를 깃허브(GitHub)에 공개했습니다. 인문학과 데이터과학의 융합을 고민하는 연구자, 현장 강의자, 그리고 혼자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훌륭한 나침반이 되어줄 자료입니다.
공개 강의 자료 및 깃허브 저장소
언어데이터과학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언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정제하고 데이터과학적 방법론을 접목해 분석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7월 27∼31일 대전에서는 세계 디지털 인문학 연합체(ADHO)의 연례 학술대회가 열렸다.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KADH)가 주최한 이번 대회의 화두는 ‘관계 맺기(engagement)’였다. 이는 디지털 인문학의 관심이 컴퓨터 활용과 디지털 환경 연구를 넘어 인공지능(AI)과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가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디지털 인문학 교육과 훈련 세션의 토론이 특히 인상 깊었다. 학생들을 디지털 인문학자로 길러야 할 것인가, 취업 시장에 필요한 기술을 가르쳐야 할 것인가에서 시작된 토론은 점차 기술과 인문학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로 나아갔다.
선정대학에는 5극3특 성장엔진(전략산업)과 인공지능(AI) 분야를 패키지로 묶어 학부부터 대학원, 연구소까지 함께 지원한다.
선정 대학들은 성장엔진 연계 브랜드 단과대학, AI 거점대학, 5극3특 공유대학 등에 대한 패키지 재정지원을 받으며 교당 700억 원 내외의 예산을 받는다.
■ 부산대, 제조·해양산업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선도 = 부산대는 조선해양, 기계시스템, 항공우주 등 동남권 성장엔진 산업을 포괄하는 혁신제조융합대학을 신설한다. LG전자·한화 3사 등과 계약학과를 새롭게 설치하는 등 세계 100위 내 단과대학 육성 목표를 담은 계획을 수립했다.
국내 최대 규모 AI대학을 신설하고 양산캠퍼스를 AX 연구캠퍼스로 조성하는 등 동남권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을 제시했다. 나아가 대학 인프라를 초광역권 공유대학으로 공동 활용하고, 동남권 대학과 해양수도 융합전공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대 추진계획은 지역 산업 여건과 향후 투자계획, 정부의 남부 해양 수도권 발전 전략 등과 맞물려 사업의 실현 가능성, 파급효과가 높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 전남대, 첨단반도체·미래에너지·AI 특성화대학 = 전남대는 첨단반도체, 미래에너지 분야에 집중한 첨단융합대학을 신설하고, 기업 참여 강좌를 확대·운영하는 계획을 밝혔다.
앰코 반도체패키징 공동연구소 모델을 삼성, 한국전력 등까지 확대하고 중대형 AX 전주기 프로젝트 등을 바탕으로 AI 인재를 책임지고 양성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공유대학도 기존 원격 학점교류 중심의 공동교육에서 나아가, 참여대학 간 팀 프로젝트 운영 등 공동팹·클린룸 기반 실전형 공동교육으로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전남대 계획은 메가프로젝트 대규모 투자에 따른 산업기반 조성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기반한 초광역권 정책 추진 여건과 부합하는 등,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정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 충남대, 중부권 4대 성장엔진 인력 배출 = 충남대는 중부권 4대 성장엔진의 산업·연구 인력을 배출하는 국가거점대학을 목표로 한다.
넥서스(NEXUS) 과학기술대학을 신설하고,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KAIST)과 공동 협력체계에 기반한 공동 교육과 연구 활성화 계획을 제시했다.
충남대·선도기업(앵커기업)·카이스트가 교육과정을 공동 설계·운영하고 주요 선도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산학일체형 교육혁신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넥서스 융합연구원에서는 산업 난제를 해결하는 연구체계를 마련하고 네이버클라우드 AI 공동연구소를 설립하는 계획도 포함했다. 교육 중심 공유대학을 성장엔진·AI 패키지형 공유대학으로 확장하는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충남대 발전계획은 중부권 메가프로젝트 대규모 투자 상황과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등 연구기관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잘 담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11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
접수과제정보 접수번호2026023094 연구요약문 연구목표 (한글 2000자 이내) <연구의 목적> 본 연구는 근현대 동아시아에서 형성된 탄소 에너지 레짐의 구축, 팽창, 재편 과정을 역사적으로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여기서 탄소 에너지 레짐이란 석탄과 석유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자원의 생산·유통·소비 흐름과, 이를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기술·제도 및 정치·경제·사회적 조건이 결합된 복합적 체계를 의미한다. 근대 이후 산업화와 함께 심화된 이 레짐은 자연적 자원 조건을 넘어 다양한 역사적 요인 속에서 형성된 산물이며, 오늘날 우리의 일상 역시 그 위에 기반하고 있다. 특히 동아시아의 경우, 식민주의와 냉전,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의 경험 속에서 탄소 에너지 레짐이 독특한 방식으로 구축되고 변형되어 왔다. 본 연구는 이러한 과정을 추적함으로써 현재의 에너지 체제를 역사적 시야에서 성찰하고, 그 전환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연구의 필요성> 탄소 에너지에 기반한 산업 문명은 온실가스 증가, 기후 위기, 생태계 파괴를 심화시키며 이미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 에너지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불가피한 과제가 되었지만, 무엇을 어떻게 넘어서야 하는지에 대한 역사적 성찰은 여전히 충분히 축적되지 않았다. 전환의 방향과 조건을 실질적으로 사유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위기를 낳은 탄소 에너지 레짐 자체를 역사적으로 해부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초국가적이고 장기적인 시야가 요구된다. 동아시아의 탄소 에너지 레짐은 식민주의와 냉전이라는 역사적 구조 속에서 국가 경계를 가로지르는 연결과 흐름을 통해 구축·팽창·재편되었다. 따라서 개별 국가 단위의 분석만으로는 그 총체적 성격은 물론, 부분적 이해조차 온전히 도달하기 어렵다. 이 레짐을 하나의 상호연결된 체계로 파악하고, 그 전모를 통합적으로 재구성하는 접근이 필수적이다. 아울러 이러한 복합적 체계를 해명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역사학적 방법이 효과적이다. 탄소 에너지의 생산·유통·소비, 인프라와 기술, 제도와 권력 관계는 다층적으로 얽혀 있으며, 이를 입체적으로 파악하려면 방대한 사료와 통계 자료를 구조화하고 시간적 변화와 공간적 분포, 상호 연관의 패턴을 분석해야 한다. 디지털 역사학은 이러한 작업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동아시아 탄소 에너지 레짐의 실질적 전모에 접근할 수 있는 핵심적 방법론을 제공한다.
<연구주제의 창의성·구체성·독창성> 본 연구는 주제와 방법이 창의적이고 독창적이다. 동아시아 탄소 에너지 레짐의 장기적 흐름과 공간적 연계를 종합적으로 다루고, 이를 식민주의와 냉전 등 역사적 맥락에서 살피며 다양한 행위자를 연결 짓는다. 특히 역사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GIS 기반의 디지털 지도 및 사회 네트워크 분석 기법 등을 활용함으로써 복잡한 탄소 에너지 레짐을 시공간적으로 재구성하여 파악하려는 혁신적인 시도다. 실증성과 구체성에서도 본 연구는 뛰어나다. 시기별·지역별 탄소 에너지 생산-유통-소비 및 인프라 등에 관한 방대한 데이터 수집과 정량 분석으로 실증적 근거를 제시하고, 구체적 사례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인간의 삶과 환경이 얽히는 모습을 파악함으로써 데이터로 드러나지 않는 복잡한 상호작용을 그려낸다. 이러한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의 결합은 탁월한 연구 성과로 학계 및 사회에 기여할 것이다.
<연구소 특성화와 부합도 및 공동연구의 필요성> 본 연구는 <동아시아 에너지·환경 디지털역사학 선도 연구소>라는 연구소 특성화 비전과 정확히 부합한다. 특히 탄소 에너지 레짐에 초점을 맞추어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려는 본 연구소 중기 연구목표를 반영한 연구다. 탄소·에너지·기후 문제는 단일 학문 분야나 특정 국가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 초국가적 과제로 역사학·에너지과학·데이터과학 등을 망라하는 다학제적 글로벌 공동연구가 필수적이다. 기대효과 (한글 2000자 이내) <연구성과의 국가 및 지역에 대한 학문적, 사회적·경제적 기여도> ○ 학문적 기여: 탄소 에너지 레짐의 역사적·구조적 규명 본 연구는 근현대 동아시아 탄소 에너지 레짐을 통합적·초국가적·장기적 시야에서 재구성함으로써, 기존의 개별 사례나 산업 또는 국가 단위 연구를 넘어서는 분석 틀을 제시한다. 탄소 에너지 자원의 생산·유통·소비와 이에 결합된 인프라·기술·제도 및 정치·경제·사회적 조건을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초국가적 범위에서 포착함으로써 동아시아에서의 제국주의 팽창과 결부하여 구조적 특성을 규명하며, 식민주의와 냉전이라는 조건 속에서 구축된 이 레짐을 장기적 시야에서 봄으로써 현재의 에너지 체제를 역사적으로 해부한다. 이는 동아시아 근현대사 연구에 새로운 의제를 제시하며 그 지평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 사회적 기여: 기후위기와 에너지 체제에 대한 역사적 이해의 확장 본 연구는 현재의 기후위기와 탄소 에너지 문제를 역사적으로 이해하도록 함으로써 에너지 전환을 둘러싼 논의를 보다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맥락 속에서 재검토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또한 연구 결과를 인터랙티브 지도 및 디지털 시각화 형태로 공개해 교육 현장 및 시민사회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에너지 전환에 관한 사회적 담론 형성에도 기여할 것이다. ○ 정책·경제적 기여: 에너지 구조 변화에 대한 역사적 근거의 제공 본 연구에서 구축되는 탄소 에너지 관련 데이터와 분석 결과는 환경 정책 수립에 필요한 역사적 비교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동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구조 변화 과정을 장기적 시각에서 실증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에너지 전환 정책 및 산업 구조 분석을 위한 기초 자료로 쓰일 수 있다.
<연구성과의 파급효과 및 후속연구 파생 가능성> ○ 자료 축적과 연구 기반의 확장 본 연구를 통해 구조화되고 표준화된 형태로 구축되는 탄소 에너지 관련 자료 및 데이터 체계는 자료 범위와 분석 대상 시기·지역의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 구조가 된다. 이러한 자료 기반을 공개하고 공유함으로써, 본 연구는 단일 연구팀의 성과를 학술 공동체 전체의 자원으로 전환할 것이며, 이는 후속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 초국가적 에너지사 연구로의 확장과 재구성 본 연구에서 제시된 탄소 에너지 레짐 분석은 동아시아 범위를 넘어 글로벌 수준의 비교 연구로 확장될 수 있으며, 제국주의와 냉전이라는 조건 속에서 형성된 에너지 레짐을 보다 넓은 시야에서 검토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사 연구는 개별 산업이나 정책 분석을 넘어, 글로벌 레짐의 장기사 연구로 재편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갖는다. ○ 인접 학문 분야와의 연계 및 연구 영역의 확장 본 연구의 장기적 역사 자료에 기반한 분석 결과는 과학기술학(STS), 환경정책 연구, 경제사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초 자료와 분석 틀을 제공한다. 또한 탄소 자원의 개발과 이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노동, 환경, 지역사회 변화에 대한 분석은 사회과학적 연구와의 접점을 형성한다. 이는 다양한 인접 분야와의 연계를 가능하게 한다. ○ 디지털 인문학의 방법론적 발전에 기여 본 연구는 자료 수집 및 디지털화, 데이터베이스 구축, 지리정보시스템 분석, 시뮬레이션 모델링, 시각화, 공개에 이르는 통합적 디지털 연구 프로세스를 수행한다. 정량 분석과 공간 분석을 결합하고, 장기적 변화와 공간적 분포를 함께 고려하며, 역사 연구에서의 재현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분석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써 디지털 인문학 발전에 기여한다. ○ 디지털 플랫폼 기반으로 연구성과 사회적 확산 인터랙티브 디지털 지도 및 시각화 결과물의 공개는 연구 성과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대학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은 물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의 연계를 통해 대중적 확산 가능성도 크다. 이는 디지털 인문학 기반의 사회적 지식 확산 모델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사례가 될 것이다. 연구요약 (한글 2000자 이내) <연구 대상과 범위>
연구 대상: 석탄을 중심으로 하되, 연동 관계에 있는 신탄(薪炭)과 석유를 포괄
시간적 범위: 석탄 이용이 본격화되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중반
공간적 범위: 한국·중국·일본 및 그와 직접 연결된 탄소 에너지 레짐 범위
<과업 1: 자료 수집·정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공개> ○ 수집·정리 대상 자료
정부·준정부 기관 문서: 일본 농상무성, 외무성, 남만주철도주식회사, 조선총독부 등
협회 자료(월간지, 보고서, 간행물): 일본광산협회, 일본석탄광업연합회, 조선광업회 등
기업 생산 자료: 미쓰비시, 오오쿠라쿠미, 마소광산 등 광산 및 임업 개발 관련 기업들의 사사(社史), 광업 자료 등 ○ 자료 확보 계획
국내 자료 수집(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대학 도서관, 기타 소장처)
국외 자료 수집: 온라인(일본국회도서관, 아시아역사자료센터, 일본공문서관, 중국 국가 통계국 등), 방문 수집(일본 광산 기업 관련 박물관 및 아카이브 센터, 일본 각 대학 도서관, 중국 각 지역 당안관 및 대학 도서관 등)
<과업 2: 분석모델 개발 및 디지털 역사지도 제작> ○ 분석모델 개발: GIS 기반 구조 분석과 모델링·시뮬레이션의 결합
탄소 자원의 생산·운송·소비, 노동 이동, 인프라(철도·항만) 등 데이터 통합
GIS 기반 공간 분석으로 자원의 생산·운송·소비와 인프라 조건의 공간적 관계 파악
주요 변수 간의 관계를 구조화하여 통합적 분석모델로 확장
이를 바탕으로 주요 조건의 변화가 에너지 레짐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분석 ○ 데이터 기반 HGIS 분석 및 디지털 역사지도 제작
구축된 데이터와 분석모델 바탕으로 HGIS 기반 디지털 역사지도를 제작
탄소 자원의 생산·운송·소비 흐름, 노동 이동 및 인구 집중 양상, 철도·항만 등 인프라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공간 구조와 네트워크 등 시각화
시계열 정보와 공간 정보 결합 분석, 동아시아 탄소 에너지 레짐의 형성과 변화 재구성 ○ 인터랙티브 플랫폼 구축 및 데이터 공공성 확보
디지털 역사지도를 인터랙티브 웹 기반 플랫폼으로 구현하여 공개
사용자 탐색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복잡한 에너지 흐름과 구조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과업 3: 연구논문 및 ‘동아시아 탄소 레짐 총서’ 발간> ○ 연구 성과: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의 결합
수집·정리된 자료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모델 및 디지털 역사지도의 성과를 활용하는 한편, 사례 연구를 통해 탄소 에너지 자원과 노동·환경·기술이 얽히는 구체적인 양상을 규명
성과를 연구논문과 <동아시아 탄소 레짐 총서>로 발간 ○ <동아시아 탄소 레짐 총서> 구성안 <제1권> 동아시아 근대의 형성과 탄소 에너지 레짐 <제2권> 제국과 냉전, 탄소 에너지의 정치경제 <제3권> 동아시아 탄소 자원의 이동과 인프라 <제4권> 탄소 자원과 노동자의 삶 <제5권> 탄소 자원과 환경 변화 <제6권> 탄소 에너지 산업의 경제적 메커니즘
<과업 4: 다학제 협력모델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 다학제 협력모델 구축
에너지·환경학과 데이터과학 및 역사학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 클러스터 조직, 클러스터 간의 긴밀한 협업과 교류가 가능한 협력모델 구축
공동연구 아젠다 설정과 확산을 위한 학술대회 연 1회 개최, 각 연구 클러스터별로 분과 워크숍 연 2회 개최를 통해 구체적이고 심화된 연구활동 촉진 ○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동아시아 탄소사 네트워크>
동아시아 지역 내 기후·에너지·환경 분야 유력 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연구협력 네트워크 형성
단계별 1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연구 성과 공유 및 글로벌 연구 아젠다 논의 키워드(Keyword) (한글 250자 이내) 탄소 레짐, 동아시아, 에너지, 자원, 노동, 기술, 환경 키워드 (영어 500자 이내) Carbon Regime, East Asia, Energy, Resources, Labor, Technology, Environment 닫기
접수과제정보 접수번호2026022484 연구요약문 연구목표 (한글 2000자 이내) 본 연구는 동서양 의학을 관통하는 핵심 개념인 ‘약식동원(藥食同源)’의 관점에서 글로벌 식료와 건강의 역사를 세계사적으로 추적한다. 지난 30년간 제국주의, 무역망, 자본과 노동의 이동, 소비문화 등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글로벌 히스토리는 개별 상품에 집중하여 경제와 교역의 관점에서 다루어진 경우나 무역의 대상이나 소비재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본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자 당, 밀, 육가공, 커피와 차, 향신료라는 글로벌 5대 식료를 선정하고 이러한 식료의 생애주기(생산-소비-유통)를 건강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식료에서 식품으로, 그리고 음식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이러한 식료들이 인간의 몸과 삶의 질에 미친 영향에 대해 분석한다..
연구의 필요성 ① ‘약식동원’을 통한 식품과 건강의 재해석 : 근대 국가의 출현 이후 국민 건강은 노동력 보존을 넘어 국가 존속의 핵심 요소가 되었다. 특히 질병 관리는 개인의 삶을 넘어 사회적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는 필수 과제로 부상하였다. 본 연구는 이화사학연구소의 기존 성과인 ‘질병과 국가’ 담론을 확장하여, ‘건강한 삶’의 관점에서 ‘약식동원(藥食同源)’ 개념을 재구성하고자 한다. 자연 상태의 ‘식료’가 근대 위생 규범을 통해 법적관리 대상인 ‘식품’으로 규격화되는 과정에 주목하여, 전통적 건강 담론이 근대 영양학 및 의학과 어떻게 충돌·결합하며 변용되었는지를 세계사적 시각에서 추적한다. ② 글로벌 상품과 건강 담론에 관한 연구 : 본 연구는 세계 무역망을 주도한 글로벌 5대 식료의 진화와 그에 따른 건강 담론의 변천을 규명합니다. 기존의 글로벌 히스토리는 상품의 경제적 교역량과 소비문화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으나, 해당 식료가 인간의 신체와 건강 인식에 미친 생물학적·의학적 영향에는 주목하지 못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상품을 ‘건강’이라는 렌즈로 재해석하려 한다. 특정 식료의 확산이 지역별 전통 의학 체계와 빚어낸 갈등, 근대 영양학 도입에 따른 신체 관리 방식의 재편 과정을 분석함으로써, 연구의 지평을 인간의 몸과 삶의 질이라는 영역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③ 식품과 건강에 관한 다학제간 분석연구 : 음식 연구는 그간 인문학적 담론이나 영양 성분 분석 등 개별 학문 단위에서 파편화되어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약식동원’을 통합적 체계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적 맥락에 대한 해석과 영양학적·의학적 검증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역사학(한국·동양·서양사), 영양학, 의학, 한의학을 아우르는 다학제적 융합연구를 진행한다. 역사학자가 식품의 유통과 정책 변화를 장기적으로 추적하고, 영양학 및 의학자가 신체적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며, 한의학자가 전통적 건강 인식을 해석함으로써 식품과 건강을 통합된 역사적 주제로 재구성하는 새로운 분석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
연구목적 ① 글로벌 식료의 건강 담론에 대한 세계사적 추적: 본 연구는 당, 밀, 육가공, 차와 커피, 향신료라는 글로벌 5대 식료가 지역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을 ‘생애주기(생산-유통-소비)’의 관점에서 추적한다. 특히 동일 식료가 각 지역의 전통 의학 및 환경에 따라 어떻게 서로 다른 ‘건강 담론’으로 변용되었는지 비교 분석하고, 근현대 영양학의 발달과 함께 진행된 전 지구적 표준화 과정을 도출한다. ② 세계사적 맥락 속 식품산업과 국가 규제의 맥락 분석: 본 연구는 글로벌 유통망이 동아시아 및 한국에 편입되는 과정을 기업사·산업사적 관점에서 조망한다. 제분, 제당 등 식품산업의 발전과 국가의 식품위생법·보건 정책이 상호작용하며 어떻게 소비자의 식습관과 건강 인식을 재편했는지 일국사를 넘어선 구조적 시각에서 규명하는 것이 목적이다. ③ 다학제간 통합 모델 구축 및 융합형 인재 양성: 역사학의 거시 분석, 영양학의 과학적 검증, 의학의 질병 역학 분석, 한의학의 전통 건강론을 결합한 통합적 분석 모델을 구축한다. 연구 성과를 교육 현장과 연계하여 ‘음식-건강-사회’의 관계를 통찰하는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차세대 융합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다. 기대효과 (한글 2000자 이내) ① 학문적 파급효과: 다학제 융합 연구의 선도적 모델 제시: 본 연구는 ‘약식동원’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물질문명사, 의학·보건사, 영양학, 경제사 및 기업사를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다학제 융합 연구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개별 학문 간의 경계를 넘어 인간의 생존과 직결된 ‘식료’와 ‘건강’을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으로 이해하는 새로운 연구 지평을 확장하고자 한다. 특히 기존 연구가 개별 기업의 홍보성 사사나 단순 통계 정리에 머물렀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식료 유통망의 변화와 국가 위생 규범 간의 상호작용이라는 분석 틀을 통해 한국 식품 산업사를 재구성한다. 이러한 접근은 물질문화사적 관점에서 한국현대사를 새롭게 서술할 수 있는 학술적 토대를 마련한다. 나아가 본 연구는 K-Food를 단순한 문화적 현상이 아닌, 설탕·밀·육류 등 글로벌 식료와 한국 고유의 가공기술이 결합된 역사적 산물로 해명함으로써, K-Food의 학문적 기원과 정체성을 정립하고 인문학적·과학적 해석이 공존하는 연구 기반을 구축한다. ② 사회적·경제적 기여도: 근거 기반의 정책 설계 및 산업 협력: 본 연구는 사회적·경제적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기여를 지향한다. 영양 불균형과 만성질환 증가라는 현대 사회의 주요 과제를 역사적 맥락에서 재조명하고, 과거 식품 위생법과 영양 정책이 신체에 미친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식품의약품 안전처 및 보건복지부의 정책 수립에 활용 가능한 근거 기반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별 식료 수용 양상의 차이를 분석한 데이터는 지방자치단체의 로컬푸드 전략, 공공급식 운영,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설계에 있어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할 수 있는 핵심 지표로 기능할 것이다. 더불어 제당, 제분, 인스턴트 식품 산업 등 주요 식품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사 연구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학계와 산업계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는 기업에는 브랜드의 역사적 정통성을 강화하고, 학계에는 실증적 데이터 접근성을 제공함으로써 상호 보완적 시너지를 창출한다. ③ 디지털 인문학 기반의 연구데이터 자산화: 아울러 본 연구는 디지털 인문학 기반의 연구데이터 자산화를 중요한 축으로 삼는다. 연구 과정에서 발굴된 주요 식료의 글로벌 유통 경로, 국가별 규제 변화, 시대별 영양 담론을 체계적으로 디지털화하여 공개함으로써, 후속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데이터(Open Data)를 구축한다. 이는 디지털 역사학과 보건 통계학이 결합된 융합 연구의 기초 자료로 기능하며, 향후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확장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④ 후속 연구 파생 및 차세대 인재 양성: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후속 연구의 확장성과 차세대 인재 양성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역사와 과학’의 융합 방법론은 전통 발효식품의 미생물학적 가치 재평가, K-Food의 해외 수용사 연구 등으로 확장될 수 있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 및 국제교류재단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한국학 연구로 발전할 가능성을 내포한다. 동시에 본 과제는 역사적 통찰력과 과학적 분석 능력을 겸비한 융합형 연구인력을 양성하여, 이들이 향후 교육 현장, 공공정책, 식품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연구요약 (한글 2000자 이내)
연구목적
본 연구는 ‘약식동원(藥食同源)’의 관점에서 글로벌 5대 식료(당·밀·육가공·커피/차·향신료)와 건강의 역사를 세계사적으로 추적. 이를 위해 자연 상태의 ‘식료(Foodstuff)’가 근대 위생 규범을 거쳐 규격화된 ‘식품(Processed Food)’으로 재편되고, 다시 문화적 ‘음식(Meal)’으로 변환되는 과정에 주목. 전통적 건강 담론과 근대 영양학·의학의 상호작용을 규명하고, 개별 학문(역사·영양·의학)의 한계를 극복하는 다학제적 융합연구를 진행하여 통합적 건강 모델을 제시 ① 글로벌 식료의 건강 담론 추적: 5대 식료의 생애주기(생산-유통-소비) 분석, 지역별 건강 담론의 수용 양상 비교 및 근대 이후 글로벌 건강 표준화 궤적을 규명 ② 식품산업과 국가 규제의 역학관계 규명: 기업·산업사적 관점에서 글로벌 유통망의 동아시아 편입을 조망, 식품산업과 보건 정책의 상호작용이 식습관 및 건강 인식을 재편한 과정 규명 ③ 통합 모델 구축 및 인재 양성: 인문·자연과학을 결합한 통합 분석 모델을 수립, ‘음식-건강-사회’ 커리큘럼 기반 융합형 인재 양성의 선순환 구조 확립
연구내용 및 방법
1) 연구내용 글로벌 5대 식료를 대상으로 공간적 범위는 ‘로컬(미시)’에서 ‘국가(제도)’, 나아가 ‘글로벌(거시)’ 단위로 확장하며, 자연 물질 상태의 ‘식료’가 자본과 국가 통제를 거쳐 규격화된 ‘식품’으로 재편되어 ‘음식’소비되는 전 과정에서 건강담론을 추적 1단계 목표: ‘로컬 식료의 생애주기(생산-유통-소비)와 근대 위생의 제도화’ 다학제 융합 연구의 방법론적 기틀을 마련하고, 각 지역(Local)의 식료가 근대 국가(Nation) 형성기 법적·제도적 ‘식품’으로 재편되는 과정을 추적 ① 다학제간 융합 연구망 구축 및 약식동원 기초 개념 정립: 참여 학문 간 방법론 교류 및 로컬 식료의 경제 가치와 의생명과학적 효능 교차 분석을 위한 글로벌 5대 식료 기초 아카이브 구축 ② 로컬 식료의 생산·유통과 건강 담론의 비교사적 추적: 당, 밀, 육가공, 커피·차, 향신료 등 글로벌 5대 식료가 각 지역의 고유 산물에서 근대 국가 형성기 속에서 법적·제도적 식품으로 재구성되는 과정 추적 ③ 근대 국가 형성기 식품 산업화와 건강 규범의 제도화: 식민지 및 근대 국가의 위생 통제 체제가 제당·제분 등 식품 산업화와 맺는 상관관계 규명과 다학제 융합 연구의 기틀 마련 2단계 목표: ‘글로벌 식료의 생애주기와 건강’ : 제국주의와 무역망 통합을 통해 글로벌 규격으로 획일화된 식품의 생산과 규제, 그리고 소비과정에서 건강 담론을 분석하고, ‘약식동원’을 재해석한 ‘지속 가능한 식료-건강 모델’을 결과물로 제시 ① 글로벌 유통망 확장과 건강 담론의 초국적 이식: 가공식품의 글로벌 확산과 건강 기준의 획일화 과정 분석 ② 글로벌 식품 규제 체제의 형성과 위생 담론: 국가 간 무역과 식품 위생법, 보건 정책의 비교 분석 ③ 현대 대중 소비 사회의 글로벌 식료와 건강 인식 재편: 5대 식료의 현대적 소비 양상과 대중 매체 속 건강 담론의 종합 비교 ④ 글로벌 식료 생애주기 통합 분석 및 ‘지속 가능한 약식동원’ 모델 구축: 산업화된 식료 체계의 대안적 윤리와 정책 모델 제안
2) 연구 방법: 다차원적 교차 분석과 실증 연구 ① 글로벌 5대 식료 분석을 통한 전문화: 인류의 영양 구조를 재편한 5대 식료에 집중, 글로벌 히스토리적 분석과 의생명과학적 검증을 병행하는 전문화 모색 ② 공간과 물질의 이중 층위화 : 글로벌 5대 식료의 생애주기를 ‘공간’(로컬-네이션-글로벌)과 ‘물질 형태’(식료-식품-음식)가 교차하는 이중 분석 틀로 구조화하여 분석을 시도 ③ 다국적 사료 교차 검토 및 텍스트 데이터베이스(DB) 구축: 한국·일본·중국·유럽·미국 및 국제기구의 1차 사료를 망라한 텍스트 데이터베이스(DB) 구축, GIS 시공간 분석 등 디지털 인문학 기법을 적용하여 담론 결합과 충돌 양상 시각화 ④ 식품 및 정책 자료를 활용한 산업화 분석: 민간 기업 사사(社史), 광고, 국가 법령 등을 교차 검토. ‘삼백산업’, ‘혼분식 장려운동’등 한국적 사례가 글로벌 식료 체계와 만나 ‘과학적 식품’으로 정착한 과정 구체적으로 입증
결과 활용 방안 및 기대효과 ① ‘약식동원’을 매개로 인문학·의학·영양학을 결합한 다학제 융합 연구의 선도적 모델 제시 ② 글로벌 식료 유통망과 국가 위생 규범의 상호작용을 분석, 한국 식품산업사를 물질 문화사 관점에서 재구성, K-Food의 학문적 기원과 정체성 정립을 통한 연구 지평 확장 ③ 영양 정책의 신체적 영향을 분석, 보건복지부 등 국가 정책 수립의 근거 자료 제공, 지자체 먹거리 전략 및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에 기여. ④ 역사적 통찰 및 과학적 분석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 글로벌 한국학 연구로의 확장 도모 키워드(Keyword) (한글 250자 이내) 약식동원, 식품, 음식, 당, 밀, 육가공, 커피와 차, 향신료, 탄수화물, 단백질, 로컬 식료, 글로벌 식료, 생애주기, 건강 담론, 식품 규제, 식품위생법 키워드 (영어 500자 이내) Yaksik-dongwon (food as medicine), Food, Cuisine, Food culture, Sugar, Wheat, Processed meat/Meat processing, Coffee and tea, Spices, Carbohydrates, Proteins, Local foods, Global foods, Food lifecycle, Health discourses, Food regulation, Food sanitation act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