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KAIST에서 계산사회과학(Computational Social Science, CSS)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한 집중 프로그램인 <2026 SICSS-Korea (Summer Institute in Computational Social Science)>를 KDI School과 함께 개최할 예정입니다(with 윤지성 교수님, 조성아 교수님).
최근 들어 계산사회과학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방법론의 등장 때문만이 아니라, 사람, 정보, 기술, 제도 등이 서로 얽혀 만들어내는 사회적 과정을 사회과학의 이론적 관점과 데이터·컴퓨팅을 결합하여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인공지능이 이러한 사회적 과정 위에서 작동하고 이를 다시 재구성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으면서, 이러한 이해의 필요성은 아주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계산사회과학은 사회과학 연구에 컴퓨팅을 적용하는 것을 포함하는 건은 물론이거니와, 사람, 정보, 기술, 제도 등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이해하려는 다학제적 시도입니다. 정치학, 지리학, 사회학, 커뮤니케이션, 경제학 등 다양한 사회과학 분야와, 산업공학, 컴퓨터과학, 정보학, 네트워크과학 등의 통찰을 연결하며, 그동안 분절적으로 다뤄져 왔던 연구 흐름들을 하나의 관점으로 통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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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계산사회과학 분야의 탑 클래스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강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신 연구 흐름과 방법론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의 중심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함께 연구를 논의하는 작고 밀도 있는 1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약 15명 내외로 소수 인원을 선발하며,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KAIST 기숙사 숙박 및 다수의 식사가 지원됩니다(단, 이동 비용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다음은 주요 일정입니다. 특히 4월 23일 2시에 온라인 설명회가 예정되어 있으니 많이 참여 부탁 드립니다(RSVP 링크 및 줌 링크는 포스터 참고):
“AI를 활용한 한국 근대소설 TEI 태깅” 한국 근대소설 텍스트를 수집/정제하고, 구글 AI studio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TEI/XML 반자동 태깅을 하는 과정을 다룬다. 반자동 태깅 이후에는 연구자들의 검수를 통해 태깅을 수정 보완한다. 이 과정에서 국한문 혼용 및 일본어/중국어/영어 등의 외국어가 포함된 한국 근대문학 텍스트에 최적화된 TEI 태깅 작업의 전과정을 다루며, 30여개의 소설 텍스트를 태깅한 KNoTE (Korean Novel TEI Encoded) dataset을 공개한다.
2026년 3월 21일 열린 ‘2026 한국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하나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이 ‘DBpia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통 한국철학 연구와 디지털 인문학 방법론을 결합한 연구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데 따른 것이다.
한국철학회는 하나 연구원에 대해 “전통 한국철학의 정밀한 해석과 디지털 인문학 방법론을 결합해 새로운 연구 지형을 개척하고 있는 연구자”라고 평가했다. 특히 조선 유학의 사단칠정 논쟁과 성호 이익의 감정론을 중심으로, 텍스트를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재구성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박사학위논문에서는 도설 및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퇴계·율곡·성호의 이론을 개념 관계망 속에서 입체적으로 규명했으며, 이후 “성호 이익의 감정 스펙트럼에 관한 연구― Word2Vec을 활용한 성호와 퇴계ㆍ율곡의 감정 어휘 비교 분석을 중심으로” 등 논문을 발표하며 디지털 분석 기법을 활용해 감정 개념의 의미 구조를 실증적으로 제시했다. 이는 고전 텍스트를 데이터로 전환·분석한 사례로 주목받는다. 나아가 디지털 환경에서 인문학 연구의 확장 가능성을 실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① 초빙분야 개요 : 격변하는 인문학 연구 환경 속에서 한국현대문학 연구는 한국 인문학의 창신을 주도해야할 막중한 상황에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한국현대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의욕적인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국어국문학을 둘러싼 제도와 학문의 급속한 변화와 AI 전환에 함께 대응할 ‘디지털인문학’ 분야의 연구자를 초빙하고자 합니다.
② 지원자 요구 능력 1) 한국현대문학에 대한 고도의 전문성을 가지고, AI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충실한 연구 및 교육 활동을 해온 ‘디지털인문학(한국현대문학)’ 분야의 연구자. 2) 본 학과 및 BK21 교육연구단 핵심 주제인 ‘디지털한국어문학 트랙’ 을 주도하며, 우리 대학의 전통을 창발적으로 잇는 새로운 국학연구와 융합적 인재 양성을 도모할 연구자. 3) 선도적 연구와 후학들에 대한 애정을 함께 가지고 후속세대 양성에 함께 힘을 기울여 주실 분. 4) 한국어교육, 비교문화, 글로컬문화콘텐츠, 동아시아학 등 운영 및 참여 전공, 연계전공/협동과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분. 5) 본 학과 및 단과대학, 인접 연구/교육 단위의 국내외 R&E 사업에 의욕과 성심을 가지고 임해주실 분
③ 임용 후 담당 교과목 : 인공지능시대의한국문학, 현대소설론, 한국어인공지능데이터과학, 디지털한국어문학연구방법론1-2, 한국현대문학데이터분석연구, 한국문학텍스트와네트워크분석연구, 현대문화론, 표상문화론 등
본 대회(7월 29–31일)에 앞서 7월 27–28일(월–화) 이틀간 미니컨퍼런스 12개, 워크샵 18개, SIG 미팅 5개 등 총 35개 세션이 진행됩니다. 모든 프리컨퍼런스 이벤트는 대회 등록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ConfTool 등록 시 과정에서 참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 프리컨퍼런스 CFP — DH2026에서 발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
일부 미니컨퍼런스와 SIG에서 자체적으로 논문 발표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본 대회의 발표 채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는 별도의 기회이므로,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현재 공개된 CFP는 아래 3건이며, 향후 추가 CFP가 공개될 수 있으니 프리컨퍼런스 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1. AI for Ancient Studies (AI4AS): Artificial Intelligence, Engagement, and the Fragility of Ancient Scripts
The Alliance of Digital Humanities Organizations (ADHO) is seeking expressions of interest for several positions, offering members an opportunity to contribute to and help shape the future of the field. As the field of Digital Humanities continues to grow and evolve, ADHO is committed to promoting and supporting digital research and teaching across arts and humanities disciplines, drawing together humanists engaged in digital and computer-assisted research, teaching, creation, dissemination, and beyond in all areas reflected by its diverse membership. ADHO supports initiatives for publication, presentation, collaboration, and training; recognizes and supports excellence in these endeavours; and acts as a community-based consultative and advisory force.
Please click on the links above for full role descriptions and application details.
By joining the ADHO board, you will have the chance to work alongside leading experts in the field and contribute to shaping the policies and practices that define Digital Humanities. We offer a collaborative and inclusive environment where your ideas and contributions are valued.
광주과학기술원(GIST) 융합교육및융합연구센터(CIER)에서는 나고야대학 경제학연구과 기고시 요시노리(木越義則) 교수님을 모시고 아래와 같이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대규모 역사 데이터가 근대 동아시아와 글로벌 경제사의 서사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중국 해관(海關) 통계를 어떻게 읽고, 연결하고, 해석할 수 있는지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입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역사 데이터의 구축·분석·시각화가 전통적 서사에 어떤 새로운 질문을 던질 수 있는지도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올해 7월 중국 상하이에서 디지털인문학 전업발전연맹(数字人文专业发展联盟) 제2차 연례회의 겸 제7회 칭화대학 디지털인문학 국제포럼 겸 중국문예이론학회 디지털인문학 분회 제4회 연례회의가 열린다고 합니다. 대회 일반 세션과 칭화대 포럼의 “미래학자” 세션에 각각 참가 신청이 가능합니다. (from 배건준 선생님)
서울대학교 AI디지털인문학센터와 철학사상연구소에서는 AI를 활용한 서양 고전문헌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일본 휴마니텍스트 프로젝트의 참여 학자들을 초청하여 “AI로 만들어가는 인문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연구자와 학생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휴마니텍스트: AI로 만들어가는 인문학의 미래 Humanitext: Shaping the Future of Humanities with AI
장소: 서울대학교 신양학술정보관[4동] 302호 시간: 3월 9일 오후 2시-4시 사회: 서울대학교 철학과 이상엽 교수
강연자 1: Naoya Iwata (Nagoya University; National Institute of Informatics) 강연 제목:Scaling Humanitext Antiqua: Advances in RAG Retrieval Accuracy and Corpus Expansion for a Western Classical Literature Platform 강연 초록: This talk presents recent progress on Humanitext Antiqua, an AI-powered platform for Western classical literature. We report on three developments: improvements to RAG retrieval accuracy through context-aware query reformulation; an ongoing corpus expansion from approximately 1,000 to 2,500 works; and a metadata enrichment workflow that combines automated Wikidata linking with human-in-the-loop review as a scalable annotation strategy.
강연자 2: Ikko Tanaka (J. F. Oberlin University) 강연 제목: Extending the Horizons of Western Classical Texts toward Networked Interpretation — Linking Texts, References, and Spatiotemporal Context with LLMs 강연 초록: This lecture presents two systems developed within the Humanitext project as extensions of its core vectorized corpus of Western Classical texts. Humanitext Reader develops a structured reference framework linking primary texts with ancient commentaries and modern research, addressing variation in citation scope and differences between textual editions. Humanitext GEO integrates the vectorized corpus with temporal and geographic frameworks through Linked Open Data, enabling city-centered synchronic and diachronic exploration. Together, these systems outline the development of an AI-assisted interpretive infrastructure connecting texts, references, and spatiotemporal context.
강연자 3: Jun Ogawa (University of Tokyo) 강연 제목: Humanitext Schema: Struggles to Connect Text Sources and Integrate Broad Knowledge 강연 초록: Humanitext Antiqua generates answers grounded in accurate primary sources, yet its major limitation is the insufficient integration of extra-textual context, such as related text fragments, commentaries, and secondary scholarship. Because semantic connections between sources rely on expertized knowledge, they cannot be captured through vector similarity alone. We therefore propose linking texts and contextual information through a knowledge graph and incorporating it into the generation process. Our work explores methods for modeling text–commentary relationships as a first step, including a TEI-based DTS, character-level RDF representation, and property graphs. This talk outlines our experiments and the trial-and-error process behind this approach.